▲ 27일 7시 이후 특보 발효현황(기상청 제공) ⓒ 뉴스윈(데일리경인)

27일 우리나라 상공에 찬 공기강 머무르고, 복사냉각에 따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해안 일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이 영하의 기온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오전 7시 10분 현재 “올해 가을 들어 가장 춥다”면서 “어제(26일)에 이어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서리와 얼음이 관측된 지역이 많았고, 서울은 어제 첫 얼음이 얼었으며, 오늘 아침에는 첫 서리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서울은 0.8도, 경기도 수원은 3도를 기록했다.

특히 충남 금산(-5.1), 전북 임실(-4.9), 충북 추풍령(-4.6), 충남 천안(-4.3) 등 전국 11개 지역이 10월 최저기온 최저 극값 1위를 경신할 정도로 추위가 기승을 부렸다.

풍랑중의보와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아래와 같다.

풍랑주의보 : 동해남부전해상, 동해중부먼바다, 남해동부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

한파주의보 : 경기도(안산시, 시흥시, 부천시, 김포시 제외), 강원도(동해시평지, 삼척시평지 제외), 충청남도(천안시, 공주시, 아산시, 금산군, 연기군, 예산군, 계룡시), 충청북도, 전라남도(나주시, 담양군, 곡성군, 구례군, 장성군, 화순군, 보성군, 광양시, 순천시, 영암군, 무안군, 함평군, 영광군), 전라북도(완주군,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임실군, 순창군, 정읍시, 전주시, 남원시), 경상북도(영덕군, 울진군평지, 울진군산간, 포항시, 경주시 제외), 경상남도(양산시, 창원시, 김해시, 밀양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진주시,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서울특별시,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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