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자치단체연합 총회 28일 경기도 킨텍스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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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자치단체연합 총회 28일 경기도 킨텍스에서 개막
  • 김원태 기자
  • 승인 2010.10.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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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경제협력 제도화, 기후변화, 문화교류 교류 등 논의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과 북한, 러시아, 일본, 러시아, 몽골 등 동북아시아 6개국 69개 지방자치 단체가 가입돼 있는 동북아 최대 국제기구인 동북아자치단체연합(North Asia Regional Government, 아래 NEAR)의 8번째 총회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28일 개막한다.

NEAR은 1996년 출범한 이래 14년 동안 회원단체간 경제통상, 문화, 환경, 방재, 변경협력, 과학기술 등 상호 교류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협력기구다.

동북아시아 지역은 유럽연합(EU), 북미지역(NAFTA)과 함께 세계 3대 경제권의 하나로 부상했으며 전 세계 GDP의 20%, 세계 인구의 24%, 세계 무역의 35%, 세계 외환 보유고의 38%를 차지하고 있다.

경기도는 세계경제에서 동북아가 차지하고 있는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NEAR 총회가 동북아 통합을 위한 제도적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흑룡강성 부성장, 일본의 시마네현 부지사, 러시아의 튀바공화국 대통령, 몽골의 엄느고비 도지사 등 5개국 40개 단체 150여명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총회에는 북한쪽 대표단은 참가하지 않는다.

이번 총회는 ‘협력을 통한 동북아의 공동 번영( Shared Prosperity Through Cooperation)‘이란 주제아래 환영리셉션, 개막식, 공식만찬과 회의세션, 경기도 팸투어(2개 코스) 순서로 진행된다.

NEAR 총회의 개막식은 외교통상부 신각수 차관의 축하인사와 중앙대학교 석좌교수이자 대총령자문국가결쟁력강화위윈회 위원인 안충영 교수의 “동북아에서 초국경 지역발전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초청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NEAR 대표단에게 고도의 발전된 경기도의 산업적 면모와 아름다운 문화 역사를 알려주고자 29일 산업시찰팀과 역사탐방팀 2개조로 나눠 팸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산업시찰팀은 삼성전자와 파스퇴르연구소, 과천국립과학관을 시찰할 계획이며, 역사탐방팀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수원화성박물관과 한국민속촌을 시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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