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외국인 정신건강 해결 위해 7개 국어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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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가 펴낸 <다국어 정신건강 안내서> 표지. ⓒ 뉴스윈(데일리경인) |
다국어 정신건강안내서는 한국어를 기반으로 영어, 태국어,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어, 중국어, 필리핀(따갈로그어) 등 총 7개 국어로 번역돼 제적됐다.
주요 내용은 우울증, 스트레스, 불안장애, 알코올중독문제 등과 같은 주요 정신건강문제의 원인 및 치료방안에 대한 정보가 담겼다. 또한 우울척도와 불안척도를 같이 수록함으로써 스스로 체크 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앞서 경기도는 2008년부터 경기도광역정신보건센터를 중심으로 정신건강 선별검사, 결혼이주여성 정신건강실태조사, 다국어 우울증 가이드북 보급 등과 같은 사업을 펼친 바 있다.
우리나라는 국내 체류 등록외국인수가 60여만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31%정도가 경기도에 거중하고 있다. 현재 이주외국인의 상당수가 한국사회 적응하는 문제로 정신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다국어 정신건강 안내서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경기도광역정신보건센터와 한국이주민건강협회의 주관으로 다국어 정신건강 안내서 활용 워크숍을 오는 25일 서울여성프라자에서 개최한다. 워크숍 참석자 전원에게 다국어 정신건강 안내서를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데일리경인>이 <뉴스Win>(뉴스윈)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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