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텃밭채소 가꾸기’ 등 가이드북 3종 발간
우리 집 베란다에 채소나 한번 키워볼까? 가족들과 주말농장을 이용해 텃밭을 가꿔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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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에서 발간한 <텃밭채소 가꾸기> 표지. ⓒ 뉴스윈(데일리경인) |
이러한 고민을 하는 사람을 돕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도시민들이 도시농업에 나설 수 있도록 도시농사에 필요한 핵심기술만 모은 도시농업 가이드북 3종을 발간했다.
도시농업 가이드북은 <텃밭채소 가꾸기>, <새싹채소 키우기>, <내가 만드는 실내정원> 3종이며 이미지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누구든지 보고 쉽게 따라할 수 있다.
<텃밭채소 가꾸기>는 가지와 감자, 고추 등 채소류 29종의 텃밭 가꾸기에 필요한 밭 준비, 씨뿌리기, 병해충 진단 등 유기농 재배의 핵심 기술이 수록돼 있다. 특히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난황유 등 천연농약을 이용한 해충 방제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새싹채소 키우기>는 일반 가정에서 기를 수 있는 싹 채소의 종류와 기르는 요령, 싹 채소별 영양가치, 요리방법이 자세히 소개돼 있다.
<내가 만드는 실내정원>은 아파트나 가정에서 도시민들이 실내정원을 스스로 만들어보고 관리할 수 있는 핵심 비법들을 수록한 것으로 일반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만들어졌다.
또한 가정에서 흔히 기르는 실내식물 143종에 대한 물주는 방법 등 핵심 관리법이 상세히 설명돼 있어 도시민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다.
도시농업 가이드북 3종은 각도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는 물론 주말농장, 전국귀농운동본부 등 도시농업과 관련된 단체에 배부될 예정이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http://lib.rda.go.kr/)에도 자료가 올려져 있다.
농촌진흥청 도시농업연구팀 이재욱 연구관은 “도시농업을 통해 도시민들의 정서수준을 높여주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자 실용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번 책자를 발간하게 됐으며 앞으로는 선진국형 미래형 도시농업 기술개발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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