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기권 의원, 청년주거문제, 청년의 시각으로 정책 마련해야
상태바
경기도의회 안기권 의원, 청년주거문제, 청년의 시각으로 정책 마련해야
  • 김광충 기자
  • 승인 2020.11.09 18: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안기권 의원(더민주, 광주1)은 9일 진행된 경기도 도시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주거비 부담에 고통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주거정책을 다양화할 것을 제안했다.

안기권 의원은 “청년들은 임대차기간 만료 후 쫓겨날까 불안해하는 이유보다도 주택임차료 및 대출금 상환 부담이 더욱 크다.”고 하면서 “청년가구 중 72.5%가  내 집 마련의 필요성에 절실하고 이 중 89.5%는 주거 안전 차원에서 주거공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1인 청년가구는 주거비 지출 이후 가처분소득이 적기 때문에 연애 조차 부담스럽게 느끼는 것으로 보이며, 현 주거비 부담이 지속된다면 향후 내 집 마련을 미루거나 포기할 가능성이 클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러한 문제와 관련, 안 의원은 “2025년까지 우리나라 전체 임대가구의 25%를 공공임대주택으로 추진할 예정인데, 공공임대주택에도 과감한 예산을 투입하여 민간주택 못지않은 자재를 사용하는 등 주택의 질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청년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하여 경기도가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적극 해결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안 의원은 청년주거문제 해결방안으로 ▲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높은 곳에 지속적·안정적인 저렴주택 공급 ▲ NGO 등 공급 주체의 다양화 ▲ 청년 수요를 사전에 반영한 수요맞춤형 공급 ▲주택임대차계약 등 교육 강화 ▲ 자립지원 강화 등을 제시하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