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진승)은 24일 유앤아이센터에서 화성시청소년수련관 주관 하에 「2020년 화성시청소년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전국 중학생 160여명이 참가 신청하여 지난 17일 온라인으로 예선을 치뤘고, 선발된 최종 30명의 청소년들이 본선 대회에서 뜨거운 경합을 벌였다.

화성시청소년골든벨은 관내 청소년들에게는 우리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임과 동시에 정주의식을 고취시키고, 관외 청소년들에게는 화성시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된 대회로 올 해 그 첫 발을 뗐다.
화성시의 문화, 역사, 지리 등에 관한 다방면의 분야에 흥미로운 문제들이 출제된 화성시청소년골든벨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여 상시 시설 방역과 참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개인 방역과 집중 안전교육을 진행하는 등 철저한 대비 하에 운영되었다.
또한 대회 진행 방식은 동명의 티브이 프로그램처럼 칠판에 답을 적고 머리 위로 들어 보이는 식이 아니라, 본인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답변을 제출하고 정답여부가 판정되어 탈락 없는 순위 선정 방식으로 이뤄졌다.
1등은 청림중학교 이강빈 학생, 2, 3등은 각각 청계중학교 이효령, 푸른중학교 이채령 학생으로 총 3명에게 수상의 기쁨이 돌아갔으며, 1등 수상자에게는 화성시의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협업하여 화성시 시티투어 4인 가족 이용상품권을 부상으로 지급했다. 또한 운영 중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여 소정의 상품을 주는 등 대회 참가자들의 흥미를 더했다.
화성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우리 지역 화성시에 대한 상식과 지식을 퀴즈 형식으로 운영하여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화성시에 대해 알아가며 화성시를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 참가학생은 ‘화성시에 사는 학생이었음에도 화성시에 대해 잘 몰랐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로 우리 지역을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또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이 내가 사는 곳에 무엇이 유명하냐고 물었을 때 잘 대답할 수 있을 만큼 이번 기회에 화성시에 대해 잘 알게 된 것 같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화성시청소년수련관은 26일부터 제한·순차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교육문화프로그램과 방과후아카데미가 운영을 재가동하고 청소년 이용 시설로는 동아리방, 과학교실, 정보화교육장, 댄스연습실, 청소년 놀터 솜사탕이 이용가능하다.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031-267-8851~6을 통해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