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초반의 고려대학교 교수가 자신의 연구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추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7시40분께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조교수인 A씨(42)가 자신의 연구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정씨의 시신은 학교 경비원과 A씨의 아내가 처음 목격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부인은 이날 남편과 연락이 닿지 않자 직접 학교 연구실까지 찾아 왔으며, 연구실에서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성북경찰서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이 없어 스스로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판단되며 부검은 하지 않고 수사를 종결했다”고 말했다.
경찰서측과 학교측근 상세한 자살 원인과 유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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