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으로 받은 70만원, 불우 이웃돕기 위해 화성시에 기증

경기 화성시(시장 채인석) 공무원들로 구성된 밴드 동아리 ‘더 캐슬’이 지난 16일 전북 완주군에서 열린 ‘전국 지자체 공무원 예술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영예의 은상을 차지해 상금 7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지자체 공무원 예술 동아리 22개 팀이 참여했으며, 화성시청 공무원 밴드 ‘더 캐슬’은 뛰어난 가창력과 연주실력으로 이문세의 “붉은 노을”을 선보였다.
‘더 캐슬’은 상금으로 받은 70만원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쾌척, 지난 18일 채인석 화성시장을 통해 화성시에 기증했다.
‘더 캐슬’을 이끌고 있는 불러 지영민 지역개발과장은 “바쁜 일과속에도 틈틈이 연습한 결과 전국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회원들이 자랑스럽다”면서 “특히 상금으로 받은 70만원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기꺼이 내놓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여름부터 단지 음악이 좋아 모이기 시작한 ‘더 캐슬’은 같은 해 화성시청 종무식에서 첫 공연을 시작한 이래, 화성 포구축제를 비롯해 시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 훌륭한 연주와 무대 매너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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