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비대면 시대 도서관 서비스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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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비대면 시대 도서관 서비스를 말하다’
  • 김명길 기자
  • 승인 2020.09.0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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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8월 24일부터 9월 7일까지 3차례에 걸쳐 2020 경기도 도서관 온라인 포럼 개최

경기도는 비대면 시대 가능한 도서관 서비스와 대처방안을 모색하고자 ‘비대면 시대, 도서관 서비스를 말하다’를 주제로 2020 경기도 도서관 온라인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7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포럼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공식 유튜브 채널과 줌 화상회의 프로그램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1회에서는 ‘비대면 시대, 도서관 서비스 사례’ 주제로 김은미 이천 마장도서관 팀장이 온라인 독서 커뮤니티 구성에 관한 운영사례를, 박현경 파주 가람도서관 분관장이 구글 설문지를 활용한 온라인 정보활용교육 제작과정을 소개했다. 정재희 마포중앙도서관 팀장은 도서관 비대면 서비스 확장에 있어 대면서비스와 조화를 이룬 플랫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회 주제는 ‘비대면 시대, 도서관 디지털콘텐츠의 방향’으로 출판계 디지털콘텐츠와 도서관계 현장 전문가의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박찬수 책문화콘텐츠연구소 대표는 종이 문서 없는 시대의 본격화에 따라 공유의 플랫폼 구축을 강조했고, 신정아 경기도사이버도서관 팀장은 도서관 디지털콘텐츠 서비스의 현재와 고민에 대해 발표했다. 토론자로 참여한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비대면 시대, 디지털 소외계층에 대한 격차 해소 노력을 강조했으며, 신정아 한신대 교수는 비대면 시대의 도서관은 이용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통의 새로운 문화플랫폼이 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 3차 포럼에서는 ‘비대면 시대, 도서관 공간 또 다른 시작’이란 주제로 박영애 의정부미술도서관 팀장이 비대면 사회에서 ‘길’의 역할로써 도서관 공간을 설명했고, 박석수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 이사는 도서관이 사회적 역할을 지속하며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온택트’ 공간을 제시했다.

박미정 경기도 도서관정책팀장 사회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온라인 생중계 영상 누적 조회수만 3천회 이상이고, 온라인 사전신청과 생중계로 들어온 질문은 회차별 평균 120개 정도로 이번 포럼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도서관은 이용자와 소통하며 위로하고, 개인의 디지털역량을 강화시키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정보와 디지털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데 구심점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포럼 영상은 발제 및 토론자의 동의를 구해 1,2차는 7일까지 3차는 12일까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서비스한다. 포럼 자료는 경기도사이버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library.kr)>도서관지원>정책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사이버도서관(031-248-989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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