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컴퓨터 59대 기증, 연말까지 4천대 보급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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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공무원들이 중고PC 59대를 기증해 ‘사랑의 PC 보급사업’에 동참했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
경기도는 공무원들이 가정에서 쓰던 중고 개인용 컴퓨터(PC)를 59대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6일부터 중고PC를 수집했다. 이번에 기증된 컴퓨터는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고령층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도민들에게 무상으로 컴퓨터를 보급하는 ‘사랑의 PC 보급사업’에 활용된다.
도 관계자는 “그 동안의 사업 추진 과정에서 기증 PC의 감소와 수요자들의 증가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에 전 공직자도 참여해 작은 힘을 보탰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공직자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 컴퓨터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폐기물 스티커를 구입하는 등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도에서 이와 같은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함께 동참 할 수 있어 마음이 흐뭇하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01년도부터 사랑의 PC를 보급해 왔으며 2001년도 700명을 시작으로 그동안 5,327대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올해에는 9월말까지 2,171대를 보급했으며, 연말까지 4,000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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