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개성공단 노동자 ‘무료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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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개성공단 노동자 ‘무료 진료’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0.10.1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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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의료진들이 개성공단 노동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은 지난 12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개성공단에 근무하는 노동자들에게 무료진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2009년과 올해 상반기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남측은 물론 북측노동자들에게도 무료진료와 예방교육을 폈다.

김현승 도의료원 파주병원장을 비롯한 10명의 의료진은 내과와 외과질환 375건을 진료했으며, 365건의 말라리아 홍보를 하고, 의약품도 지원했다.

의료원 관계자는 “최북단의 공공의료기관인 도의료원 파주병원은 향후 대북보건의료지원에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해 경기도 위상강화와 우호적 남북 관계형성에 이바지하고 남북 주민 간 의료 격차를 최소화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원 파주병원은 그동안 최북단의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민통선내(DMZ) 주민에 대한 무료검진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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