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전 국회의원(민주당 서울 동대문갑지역 위원회 위원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15일 구속됐다.
이날 최영헌 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는 영장실질심사에서 “김 전 의원이 혐의를 보인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태철)는 지난 14일 김 전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지난 6·2지방선거의 동대문 지역구 출마자와 당직자들에게 사무실 운영비 따위의 명목으로 사실상 ‘공천장사’를 해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지난 4일 제3자를 통해 김 전 의원에게 현금 2천만원을 건넨 혐의로 구의원에 출마했던 정아무개씨를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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