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가 포기당 2천원에 김장배추 300만 포기(1만t) 인터넷 선착순 예약판매를 12일부터 시작했다.
농협이 이번에 포기당 2천원에 공급하는 300만 포기는 약 30만 가구 분량이며, 농협 NH쇼핑 홈페이지(www.nhshopping.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 예약시간 오전 10시 ~ 오후 6시까지이며, 전화예약주문(02-2080 - 5549 ~ 58)도 받고 있다.
예약 판매 배추는 1인당 1상품(3망 또는 4망, 9∼12포기)까지 주문할 수 있으며, 오는 11월29일부터 농협유통센터(하나로클럽)를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농협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하나로클럽 양재·창동·성남·고양·수원 등 수도권 농협유통센터 5곳에서 배추 220t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14일부터 24일까지 수도권을 포함한 대전·울산·부산·목포·전주 등 전국 14개 농협유통센터에서 배추 780t을 판매한다.
한편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무소속 송훈석(속초·고성·양양) 의원은 지난 8일 농협중앙회 국정 감사에서 배추값 폭등대책은 “언 발에 오줌 누는 미봉책”이라고 꼬집은 바 있다.
송 의원은 “인터넷 사전 예약 주문제는 컴퓨터에 어두운 독거노인, 주부들이나 발표 내용을 모르는 소비자들은 혜택을 받지 못할 처지”라면서 보완책 마련을 주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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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우리나라에 그 몇군데 매장 인근에 사는 사람이 전체 인구에 얼마나 될까요?
이건 좀.. 아닌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