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제244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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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제244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
  • 김원주 기자
  • 승인 2020.06.0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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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의장 이윤승)는 6월 2일 제244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서현, 손동숙, 김완규, 문재호, 김운남, 정연우, 이홍규, 정판오, 김해련, 심홍순, 장상화, 송규근 의원이 시정 전반에 걸쳐 날선 질문과 대안을 제시했다.

김서현 의원은 킨텍스 지원활성화부지인 C1-1, C1-2, C2 부지의 매각과정을 설명하면서, 고양시민에게 갈등을 유발하게 만들어 놓은 킨텍스 부지에서 막대한 이익금을 가지고 간 개발사업시행자 및 건설회사 부동산업자는 어쩌면 고양시 행정이 만들어 놓았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질의했다. 

또 제229회 임시회에서 “킨텍스 개발구역 내 부지 매각 게이트” 라는 주제로 시정질문을 한 후 시장께서 당시 이루어진 행정행위에 대하여 확인과 감사를 진행한다고 하였는데, GTX 킨텍스역 확정발표로 인한 현대 힐스테이 C1-1, 포스코 그라비스타인 C1-2 부지 감정평가 금액 상승분을 감정평가한 추정 손실액이 얼마인지, 한화 꿈에그린 C2 부지 손실금액은 어떻게 검토하였는지, 그 검토 결과로 인한 손실 금액은 얼마나 되는지, 종합적 결과에 대한 처리 방향은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이재준 시장과 집행부는 킨텍스 지원시설 부지는 매각에만 급급해할 것이 아니라 도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전략적 관점에서 부지를 개발했어야 했고, 당초 목적된 용도로 개발되지 못하고 아파트와 다수의 오피스텔 등이 지어진 점은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 C1-1, C1-2 부지에 대해 GTX-A 노선 확정 발표 이후로 감정평가를 실시 한 결과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C2 부지도 국토교통부에서 타당성이 결여되었다고 지적된 항목을 감정평가서에 적용하여 검토한 결과 매각으로 상당한 손실액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끝으로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의회와 협력하여 법적, 도의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손동숙 의원은 백석동에 고양시의 유일한 소각장이 있지만 소각능력의 한계, 생활폐기물의 증가, 시설의 노후화, 지역 주민들의 혐오시설 기피 등으로 인해 시민 불편이 가중될 것이 우려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며, 고양시는 소각장 인근 주민들만의 일방적 희생이 아닌 공동체 기능회복 차원에서의 합리적 보상 및 높아가는 처리비용을 분담하기 위해 어떤 대안이 있는지, 인구증가와 비대면 소비문화확산, 시설 처리용량의 한계 등으로 인해 생활 쓰레기 대란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이 있는지, 폐기물 수거 위탁업체 10개가 운영되고 있는데 폐기물 수거 체제의 효율화를 위해 위탁업체에 대한 시민평가 및 인센티브 및 페널티 제도 등을 시행하는 방안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지, 현재 소각장 폐쇄 서명운동이 고양시 전역으로 벌어지고 있는데 소각장 폐쇄 운동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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