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청사 내 유휴 부지 활용 위해 머리를 맞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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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 청사 내 유휴 부지 활용 위해 머리를 맞대다
  • 김원주 기자
  • 승인 2020.05.2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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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구청사 부지 활용방안 연구 T/F’ 1차 회의 개최

고양시 일산동구가 청사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해 시민 친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구는 시민중심 친환경 청사 부지 활용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4월 자치행정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구청사 부지 활용방안 연구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시민행정 ▲환경건축 ▲도로교통으로 나뉘어 분야 별 문제점 도출과 해결 방안 제시, 다양한 아이디어 공유 등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 

대상 부지는 일산동구청 부지에 포함돼 있으나 활용도가 낮은 ▲직장동호회 테니스장 약 1,000㎡ ▲구청사 전면 구민광장(화단 조형물) 좌·우 각 2,000㎡ 등이다. 이들 부지는 면적이 넓고 3호선 정발산역에 인접해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친화 공간으로 활용한다면 잠재력과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9일(화)에는 구청사 부지 현황을 설명하고 T/F팀 역할 및 운영 방향 등을 제시하기 위한 1차 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산동구청사 유휴 부지를 활용한 지역 거점 주차장 조성 방안(일산중심상권 활성화) ▲정발산역과 구청사 지하 연결통로 방안(시민친화·편의 시설) ▲고양아람누리 진입로 개선 방안 ▲녹색 친환경 청사 조성 등에 대한 토론을 펼치고 관련 법규나 민원 소지에 대한 사전 점검 차원의 검토를 진행했다.

T/F팀 관계자는 “오늘 회의는 시민 중심 친환경 청사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올 해 안에 유휴 부지 활용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친화 공간 조성을 위한 최종 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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