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가 김장철 배추값 안정을 위해 포기당 2천원에 김장배추 300만 포기(1만t)를 오는 12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선착순 예약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300만 포기는 약 30만 가구 분량이다.
예반 판매된 배추는 오는 11월29일부터 농협유통센터(하나로클럽)를 통해 공급된다. 예약주문은 농협 NH쇼핑 홈페이지(www.nhshopping.co.kr)에서 1인당 9∼12포기까지 할 수 있다.
농협은 또한 7일부터 농협유통센터(하나로클럽)를 통해 배추 30만 포기(1천t)를 시중보다 30% 싼 값에 팔기로 했다.
우선 7일부터 13일까지는 하나로클럽 양재·창동·성남·고양·수원 등 수도권 농협유통센터 5곳에서 배추 220t을 공급하고, 14일부터 24일까지 수도권을 포함한 대전·울산·부산·목포·전주 등 전국 14개 농협유통센터에서 배추 780t을 판매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협은 농가와 계약재배로 출하를 조절할 수 있는 김장배추 물량을 19만t으로 늘려 공급하고, 월동배추 15만t도 다음 달 중순부터 조기 출하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윈뉴스(win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