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3일 경기도 화성시에서 ‘제1회 화성호 바이크피크닉’이 열린다. ⓒ 데일리경인

가족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가을 정취 가득한 바다 옆 도로에서 달려볼 수 있는 행사가 경기도 화성시에서 마련됐다.

화성시새마을경제인협의회(회장 김일선)는 오는 23일 화성호방조제 구간인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우정읍 매향리까지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제1회 화성호 바이크피크닉’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왕복 18km의 직선도로가 시원하게 뚤린 화성방조제를 가족과 함께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기획됐다. 순위 결정은 없고, 말 그대로 가족과 함께 하는 ‘피크닉’이다.

행사장 곳곳에는 군밤과 고구마 구워주기, 추억의 교복 입고 사진찍기, 연날리기처럼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이 풍성하다.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서해바다를 배경으로 포토존도 설치된다. 특히, 포토존에서 가장 아름다운 웃는 얼굴 사진을 찍은 참가자에게는 포토제닉상과 상금도 준비했다.

이밖에도 주민등록상 가장 많은 가족이 함께하면 대가족상을, 독특한 의상을 입은 참가자에게는 코스프레상을, 가장 고령의 완주자와 가장 어린 참가자에게도 청춘남녀상과 신동상을 수여한다.
 
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화성시 각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여 팩스(031-354-6092)로 신청하거나 사)화성시새마을회 홈페이지(www.finecity.net)에서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1천명을 모집한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새마을회(031-354-6090)에 문의하면 된다.

한상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