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도의원, 설악∙청평면 화재 및 산불 진화 차량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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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도의원, 설악∙청평면 화재 및 산불 진화 차량 배정
  • 김광충 기자
  • 승인 2020.04.2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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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진압용 차량이 설악119안전센터에 배정돼 가평 지역 화재 등 재난 상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설악119안전센터에 산불진압용 중형 펌프차가 배정되어, 청평면 지역소방대에 기 배치된 화재진압 차량과 함께 가평 지역 화재 등 재난 상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7일 김경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가평)과 가평소방서에 따르면 전체 면적의 82%가 산악지대인 가평군에 산불진압 차량이 부족하여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요청한 결과 지난 24일자로 산불진압용 차량이 설악119안전센터에 배정됐다.

이번에 배정받은 차량은 화재진압용 차량과 비슷하나 고압호스릴이 장착되어 봄철 잦은 산불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장비가 확충된 차량이다.

그동안 청평119지역대가 갖고 있던 화재 진압용 차량은 잦은 고장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차량 내구연한으로 교체가 어려웠다. 

김의원은 그동안 주민의 생명을 담보하고 있는 화재 진압차량이 만일 고장으로 현장 출동을 못하면 군민의 재산 및 생명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차량의 내구연한으로 차량 교체가 이뤄지지 않아 사고가 발생된다면 이는 국가의 책임이라며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강력하게 교체를 요청 한 바 있다.

이에 지난 4월 1일자로 물용량 3,000L를 담을 수 있는 중형 펌프차를 설악119안전센터 청평지역대로 배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경호 도의원은“내구연한도 중요하지만 잦은 고장으로 인해 국민의 생명이 위협을 받는다면 내구연한에 관계없이 교체하는 것이 맞다”며“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사안은 내구연한에 관계없이 적절한 절차를 거쳐 교체하는 제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이번에 화재진압 차량 교체를 위해 노력해주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가평소방서 직원들에게도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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