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아르딤복지관, 전국 장애인복지관 최초 웨어러블 로봇 도입
상태바
화성시 동탄아르딤복지관, 전국 장애인복지관 최초 웨어러블 로봇 도입
  • 김광충 기자
  • 승인 2020.04.27 18: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행성장애인의 커뮤니티케어 활성화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관장 김현균)은 경기복지재단에서 공모한 ‘경기복지현안 우선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사업비 8,80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에 웨어러블 로봇을 도입하여 보행성장애인의 커뮤니티케어(Happy Onestep in community)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2018년 개관한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은 전국 최초로 장애인복지관에서 하지 재활로봇 워크봇(Walkbot_G(K))을 도입한 바 있으며, 로봇 승마기(P1-H), 갈릴레오(Galileo) 등 다양한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하여 신체장애로 보행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균형능력, 보행능력 등 신체기능 향상을 지원하는 등 로봇재활사업이 활성화되어 있다.
 

이번에 신규로 도입되는 웨어러블 로봇은 정상 보행패턴 시스템을 프로그램화하여 보행에 제한이 있는 장애인이 착용하였을 때 스스로 일어나고 걸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트레드밀 위에서 평지 보행운동이 가능하게 하는 외골격형 로봇 재활치료 방식을 탈피하여 평지뿐만 아니라 경사로, 계단 등 다양한 보행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이는 제한적 치료 환경에서 벗어나 장애인이 스스로 목적지를 결정하고 지역사회로 나아가는 훈련을 함으로써 커뮤니티 케어를 실현할 획기적인 기술로 기대된다.

오는 5월부터 관내 장애인 이용자 약30여명을 대상으로 웨어러블 로봇보조보행훈련 체험단을 운영할 예정이며 시범사업을 통해 사업의 효과성과 안정성을 확인하고 점진적으로 로봇재활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은 화성시 동부권역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위해 화성시가 설립하고 사회복지법인 지구촌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인복지관으로 화성시 장애인의 보통의 삶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