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코로나19’ 경기침체 대응 강력한 재정 신속집행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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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코로나19’ 경기침체 대응 강력한 재정 신속집행 나서
  • 김원주 기자
  • 승인 2020.04.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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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속도감 있는 재정 집행에 적극 발 벗고 나섰다.

상반기 신속집행은 재정운용의 선순환 정착, 연말 예산 집행 쏠림방지, 예산 집행 효율성 확보 등을 도모하기 위해 행안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경기 부양책이다.

고양시는 부시장을 주축으로 상반기 내 재정을 집중 집행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요사업에 대해 2월부터 제1부시장이 정기 주간 대책보고회를 갖고 있으며, 대규모 시설사업에 대해서는 제2부시장이 취임 시부터 중점 관리해 신속집행을 독려하고 코로나 19로 인한 민간 수요 위축 상황에 공공부문이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재정집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입찰 및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에 소요되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계약된 사업에 대해서는 선고지제도를 활용하거나 선금급을 최대 80%까지 지급해 재정집행율을 높이고 있다.


시는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도로개설 · 도심숲 조성 사업 등 시설비성 사업예산을 적극 집행하고, 특히 지난 14일부터 교부 중인 ‘코로나19 위기극복지원금’을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해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경기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50인 이하 영세사업장 저소득 무급휴직 근로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 등에 지원되는 ‘코로나 19 지역대응 특별지원사업’도 4월중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시 예산 신속집행 관계자는 “그간 코로나19로 다소 미진했던 대규모 사업 진행에 박차를 가해 당초 재정 신속집행 목표를 조기에 초과 달성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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