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구 ‘술자리 시비, 여성 폭행 혐의’ 불구속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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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구 ‘술자리 시비, 여성 폭행 혐의’ 불구속 입건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0.10.0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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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상구가 술자리에서 싸움이 붙은 여성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법상 공동상해)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강남경찰서는 지난 4일 오전 7시 55분께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옆 자리에 앉아있던 여성들과 시비가 붙은 이상구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상구는 이날 지인 2명과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옆 자리에 앉아 있던 조아무개씨(19) 등 여성 2명과 시비가 붙었고, 서로에게 발로 차고 때리는 폭행을 행사했다.

현재 이상구는 먼저 폭행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싸움을 말리다 결국은 함께 폭력 사건에 휘말린 조씨의 일행 박아무개씨는 이상구에게 팔꿈치로 얼굴을 맞아 송곳니가 부러졌다.

한편 2005년 KBS 공채 20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상구는, KBS-2TV ‘개그 콘서트’, ‘웃음 충전소’, ‘개그스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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