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우정읍주민자치위,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최우수상'
상태바
화성시 우정읍주민자치위,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최우수상'
  • 한상훈 기자
  • 승인 2010.10.03 1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품앗이 축제, 파머스밴드, 청소년페스티벌 등 우수 사례 높게 평가돼”

   
▲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사흘간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열린 ‘제10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탄 화성시 우정읍주민자치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데일리경인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순근)이 제10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화성시(시장 채인석)은 우정읍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사흘간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열린 ‘제10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참석, 센터활성화 부문에 공모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우정읍주민자치위는 지난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우정읍 이화3리에서 개최된 ‘2010 품앗이 축제’와 농민밴드로 유명한 파머스 밴드, 화성청우회가 주최하는 청소년페스티벌 등 활발한 분과 활동을 우수사례로 소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2010 품앗이 축제’는 품앗이라는 우리민족 고유의 협동과 나눔의 정신을 주제로 이화리 주민들과 민들레극단이 힘을 모아 농촌문화와 예술을 결합시킨 축제로, 지역 특산물과 노동, 연극을 연계한 문화체험 등 실행자와 참여자가 쌍방향 소통을 이루고 상생하는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농민들로 구성된 파머스 밴드의 불우이웃돕기 콘서트, 화성청우회의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페스티벌 개최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정읍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자치, 지역복지 프로그램 확대, 지역자원과 연계한 봉사활동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면서 “기존 농촌체험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농촌과 예술을 결합한 품앗이 축제는 농촌문화마케팅이라는 측면에서 주목할 만한 시도”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지역 농산물과 연극단체인 민들레극단,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연계해 주말에 농촌체험도 하고 연극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갈 생각이다”면서 “위원회는 우리 우정읍을 주민을 위한 센터, 주민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센터를 만들기 위해 관내 사회단체, 우수동아리 단체, 봉사단체와 연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