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국립수의과학검역원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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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바이러스과)이 지난 9월 30일 야생동물 광견병 근절을 위한 양해각서를 채결했다. ⓒ 데일리경인 |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바이러스과)과 지난 9월 30일 야생동물 광견병을 근절하고 방역대책수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채결했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야생동물의 질병 연구 등에 대해서는 전문적인 조사가 미미했으며, 체계적인 연구도 어려웠으나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야생동물의 병원체 연구, 유전자원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또한 광견병 백신 개발을 위한 야외 적용 시험을 수행하는 등 야생동물 질병 연구로 광견병 근절을 위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방역 계획 수립 등이 이루어 질 수 있을 전망이다.
연구소는 관계자는 “앞으로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의 지속적인 공동연구를 위해 연구자 및 전문가의 상호협력으로 야생동물 유래 질병에 대한 모니터링과 학술자료를 공유할 계획”이라며 “야생동물 보호와 전염병 확산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축산위생연구소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인간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을 목표로 2009년 3월 개소해 부상이나 조난당한 야생동물 800여건을 구조, 치료 후 재활을 거쳐 야생으로 방생해오고 있다.
아울러 천연기념물 등의 유전자원 보존, 인수공통전염병 예방관리와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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