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부암동 후폭풍..."난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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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부암동 후폭풍..."난리났다"
  • 김영성 기자
  • 승인 2020.02.20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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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부암동 확진자 소식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면서 지역가의 공포증이 커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종로구 지역에서만 벌써 6번째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으로 부암동 외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존재하는 것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이 나온다.

종로구 부암동 키워드는 이에 따라 인스타그램과 트윗 등을 강타하고 있으며 지역민들은 sns을 통해 다양한 의견글을 개진 중이다.

종로구 부암동 이슈가 이처럼 주목을 받는 이유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급증하며 지역사회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에서도 20일 추가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

종로구 구청에 따르면 부암동 거주 중인 74세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서울의료원에 격리 중이다. 이 환자는 폐렴환자로 알려졌다.

종로구 부암동에 거주하고 있는 이 환자는 전날 종로구 이비인후과를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병원은 인근에 어린이집이 위치해 있어 학부모들의 두려움은 커지고 있다.

당장 종로구 부암동 소재 모 어린이집은 안내문을 통해 '휴원 조치' 입장을 밝혔다. 네티즌들은 '난리가 났다'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하란 말이냐' '개학이 내일 모레인데 보내야할지 무섭다' 등의 반응이다.

한편 종로구 부암동 기사에는 "태극기 집회를 다녀오신 것이냐" "태극기 집회를 못하게 해야 한다" 등의 의견글이 실시간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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