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그웨이’ 사장, 세그웨이 타다 절벽 추락사
상태바
‘세그웨이’ 사장, 세그웨이 타다 절벽 추락사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0.09.28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국에서 사고 발생, 안전성 논란 커질 듯


최근 각종 영화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는 1인승 전동스쿠터 ‘세그웨이(segway)’ 회사의 사장이 자신의 세그웨이를 타던 중 절벽에서 추락사했다.

파이낸셜타임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지미 헤셀든(Jimi Heselden, 62) 세그웨이 사장은 지난 26일 영국 요크셔 리즈 자신의 저택 근처에서 세그웨이를 타던 중 약 9m 높이의 벼랑에서 떨어져 와프 강으로 추락했다.

경찰이 헤셀든을 발견했을 때에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학편 영국 리즈에서 태어나 석탄 광산 노동자를 거쳐 자수성가한 헤셀든은 지난 1990년에 폭발 방제장비 업체 헤스코 배스션을 창업했으며, 2010년 1월에 미국 세그웨이사를 인수했다.

한편 세그웨이는 지난 2001년 미국 발명가 딘 카멘이 개발한 전동스쿠터로 운전자가 몸을 움직여 전진과 후진, 방향전환까지 할 수 있는 장비다.

세그웨이는 지난 2003년 당시 미국 부시 대통령이 타고 다니다 넘어지기도 했다. 이번 사고를 통해 세그웨이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