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전통시장 돌며 서민경제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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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전통시장 돌며 서민경제 ‘챙겨’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0.09.20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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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난 15일 전통시장 방문 때 정자시장에서 노점을 하는 한 할머니에게 시장상인이 준 포도를 나눠주며 이야기 나누고 있다. ⓒ 데일리경인

염태영 수원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19일 구매탄시장, 권선시장, 화서시장 등 3개 전통시장에 직접 방문해 물가를 점검했다. 앞서 염 시장은 지난 15일 정자시장, 파장시장을 방문한 바 있다.

염 시장은 이날 오후 2시에 먼저 영통구 매탄동의 구매탄시장을 찾아 기업형 슈퍼마켓(SSM)진출 등 유통환경 변화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이 골목상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상인들은 염 시장이 명절을 앞두고 서민경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전통시장을 방문한 것을 반기며, “전통시장이 예전처럼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시차원의 지원정책을 펼쳐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염 시장은 상가시설 현대화, 전통시장 이용하기운동, 편의시설 개선사업, 전통시장 릴레이마케팅, 전통시장 거리축제 등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 자활기반 구축을 통한 골목경제 활성화사업을 소개하며 “어려운 시기 극복을 위해 서로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염 시장은 권선구 권선시장, 팔달구 화서시장을 잇달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했다.

특히 염 시장은 시장을 방문할 때마다 해피수원 상품권을 이용해 우리 농산물을 직접 구입하며, 시장물가를 점검하고, “해피수원 상품권 이용 확대로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하자”고 관계 공무원과 시장상인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염 시장과 함께 전통시장을 찾은 시청, 구청, 동 주민센터의 관계 공무원들은 물가동향과 시장 운영 상황 등을 일일이 확인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해 진지하게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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