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족 대상 민·관 합동 휴일 무료 진료서비스를 제공해 의료사각지대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격월(홀수 달), 둘째 주 일요일 10:00 ~ 14:00, 연 6회에 걸쳐 다함께 행복한 건강나눔 휴일 외국인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대상은 화성시 거주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족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내과, 정형외과, 한방 진료, 안과·이비인후과·치과·산부인과(격월 실시), 약제지원, 혈액·흉부X선 검사 등에 대해 무료지원하고, 검진 결과 이상 발견 시 보건소 및 관내 병원과 연계, 지속관리키로 했다.
화성시보건소에서 실시되는 이번 무료진료는 1회차 진료 1월 12일에는 제일요양병원, 경희스토리한의원, 굿아이동탄이안과의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등이 참여한다.
차후 진료일정은 3월 8일, 5월 10일, 7월 12일, 9월 13일, 11월 8일로 예정돼 있다.
김장수 화성시보건소장은 “지난해 민관합동 무료진료가 큰 호응을 얻었던 덕분에 올해 더 많은 협력기관들이 자처해서 의료봉사에 나섰다”며,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제대로 된 진료를 받기 힘든 외국인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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