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망환경기업 15개사 선정…3년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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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망환경기업 15개사 선정…3년간 지원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9.12.0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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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경기도청서 ‘2020년도 경기도 유망환경기업 지정서 수여식’ 개최

경기도는 지난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이화영 평화부지사와 유망환경기업 대표, 환경산업 관련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망환경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열고 15개 지정기업에 대해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도는 앞서 8월 21일부터 9월 20일까지 도내 환경기업들의 신청을 받아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 성장가능성, 기술력, 개발실적 등 총 18개 항목에 대해 1차 서류평가, 현장실사, 2차 전문가 평가 등을 진행했다.

올해 유망환경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총 15개사로, 굿바이카리싸이클링㈜, ㈜대신환경기술, ㈜로스웰워터, 빛나매크로㈜, ㈜신아전자, ㈜쓰리에이씨, ㈜에프티랩, ㈜오토링크, 유성하이텍, ㈜지엠케이, ㈜파이브텍이 신규 지정됐고, ㈜동일캔바스엔지니어링, ㈜에이스엔, ㈜에치케이씨, ㈜피앤아이휴먼코리아 등은 재지정됐다.

특히, 양주시에서 소재한 A사의 경우 전기자동차의 폐배터리를 수거, 분해, 재생해 휴대용 보조전원장치 또는 태양광 가로등 등으로 업사이클링하는 업체로, 전기자동차의 폐배터리 처리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평가위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경기도 유망환경기업’에 선정된 기업들은 지정서와 현판, 기업 맞춤형 지원(국내·외 전시회 참가, 특허출원, 시제품 제작, 마케팅 지원) 외 각종 유관기관 사업신청 시 우대가점 등 19종의 인센티브를 3년간 지원받게 된다.   

한편 2014년도부터 유망환경기업 제도를 시행해 온 도는 올해를 포함해 총 81개 유망환경기업을 지정하고, 맞춤형 사업 지원, 환경기술 컨설팅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 지난해에는 매출액 4,973억 원, 수출액 1,445억 원과 54명의 신규고용창출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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