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체류 중 무단으로 방송 녹화에 불참하고 ‘원정도박’ 의혹을 받는 방송인 신정환씨의‘뎅기열 발병’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났다.
11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는 신씨가 ‘뎅기열’로 입원했다는 병원에서 진단서를 입수해 공개했다.
공개된 진단서에는 어디에도 뎅기열이란 판정은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신씨의 건강은 정상이었다.
‘신씨의 병이 뎅기열이 맞느냐’는 질문에 병원 관계자는 “우리는 뎅기열이라고 언급한 적이 없다”면서 “뎅기열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필리핀 현지 한인회와 관객객, 현지 교민들은 신씨가 “카지노에서 놀고”, “카지노에서 돈을 빌려주는 꽁지들한테 돈을 빌려 3억원 정도를 잃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씨가 사전 협의 없이 녹화에 불참해 하차한 KBS 2TV ‘스타골든벨 1학년 1반’의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맨 이수근씨가 일일 MC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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