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숙 파주시의원, 적성향교 민원 해결로‘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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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숙 파주시의원, 적성향교 민원 해결로‘훈훈’
  • 유희환 기자
  • 승인 2019.11.2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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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향교의 본연의 모습을 갖춰

“비가 오면 적성향교 보도블럭이 도로 포장이 안돼 질퍽거리고 흙이 흘러내려 땅바닥이 무척 지저분해 향교를 찾는 분들이 불편을 많았는데 이효숙 의원님의 도움으로 적성향교 본연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적성향교 전교(典校) 남덕희씨의 말이다. 

이효숙 파주시의원은 적성향교 앞마당 부지가 정비가 안 돼 불편하다는 민원을 올 해 초에 접수했다. 이에 이 시의원은 현장을 방문해 불편한 점과 필요한 곳을 살펴보고 해결을 위해 시청의 관계 부서와 협의하는 등 백방으로 노력한 결과 예산 2천만원을 확보해 지난 8월 30일 공사를 준공했다. 

공사는 홍살문(향교로 들어가는 첫번째 문)과 향교로 들어갈 수 있는 대문인 외삼문까지 보도블럭과 홍살문 주변에 흙이 흘러내리지 말도록 옹벽을 쌓고 주변을 마사토로 정비하는 등 적성향교 주변을 깨끗하게 정비했다. 

적성향교는 적성면 구읍리에 위치한 파주시 향토문화 유적으로 적성면 구읍리 칠중성 아래에 적성현 관아에서 설립한 중등교육기관이다. 매년 봄 가을로 석전대제(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국가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제사의식)를 봉행하고 여름에는 군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양사업을 통해 유교문화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파주시 적성면 일원 주요 관광지인 감악산 출렁다리와 운계폭포, 영국군 전적비 등과 가까워 최근 감악산 출렁다리의 인기로 적성향교를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이효숙 파주시의원은 “적성향교의 경우 파주와 교하향교와 비교해 편의시설 등이 낙후돼 있어 이곳을 찾는 유림들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호소해왔다”며 “적성향교의 경우 영국군전적비와 가까워 특히 외국인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많이 찾고 있고 학생들과 군인들에게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우선 가장 시급한 향교 주변 부지부터 깔끔하게 포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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