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희 도의원, 교통약자 지원 시스템 개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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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희 도의원, 교통약자 지원 시스템 개선 강조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9.11.1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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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시스템 연구·검토 당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문경희 도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2)은 11. 15(금) 경기도 교통국에 대한 두 번째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광역이동지원 시스템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이날 문경희 도의원은 “교통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 광역이동지원 시스템의 강화를 위해서 시스템고도화 사업으로 예산이 7억원이 들어갔다고 알고 있어 직접 강화된 시스템의 확인을 위해 10회 가량 전화를 시도 하였지만 통화를 할 수 없었다”며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교통약자들이 지원을 받을 수 없을 것 같다”며 시스템 이용의 불편을 지적했다. 

이에 허승범 교통국장은 “시스템 자체는 고도화하였지만 이용자들의 예약이 몰리는 상황에 대하여 대비가 부족한 것 같다”고 말했다.

문경희 도의원은 “이러한 기본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서둘러서 개선하여 교통약자들이 필요할 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주고, 앱 이라는 것이 사용하기 힘든 교통약자들도 있을텐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모든 사람들이 쉽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연구·검토해야한다”고 말하며 현재의 시스템이 반드시 개선되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문경희 도의원은 광역교통특별회계 예산중 예비비가 갈수록 늘어가고 있는 현황을 언급하며 “2018년 977억, 2019년 1,049억, 2020년 1,319억원의 예비비가 편성되며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예비비 사용에 대해서는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이 부족하다”며 명확한 계획을 세워줄 것을 요구했다.

또 “예비비를 활용하여 장기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거나, 예산 제한이 있는 도로와 같은 사업에 연계하여 쓰일 수 있는지 연계방안을 마련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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