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하반기 공무직근로자 공개채용을 위한 체력시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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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하반기 공무직근로자 공개채용을 위한 체력시험 실시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9.11.1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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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하고 정확한 체력측정 시스템 도입

고양시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고양시 체육관에서 2019년 하반기 공무직근로자 공개 채용을 위한 체력시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력시험은 하반기 채용 예정인 9개 직종 중, 높은 체력 수준을 요하는 공원관리원 ․ 환경미화원 ․ 수로원 ․ 청사관리원 등 4개 직종 응시자 200 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시대상황을 반영하여 보다 공정하고 정확한 체력 측정과 응시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기존의 마대들고 달리기 등의 종목을 대체하여 국민체력100 체력검증 시스템을 도입, 제자리멀리뛰기 ․ 20m왕복오래달리기 ․ 윗몸일으키기 ․ 악력 등 4개 종목으로 체력을 측정했다. 

국민체력 100이란 체력상태를 과학적 방법에 의해 측정 ․ 평가하여 운동상담 및 처방을 해주고 체력수준에 따라 국가 공인인증서를 발급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스포츠 복지서비스이다. 

박노철 행정지원과장은 “고양시 시정에 큰 관심을 갖고 채용에 응시한 응시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채용방식을 개선,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게 진행하여 우수한 인재가 선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하반기 공무직근로자 공개채용 원서 접수 결과, 20명 채용에 613명이 지원해 전체 평균 경쟁률 31:1을 기록했다. 특히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린 사무보조원 직종의 경우, 2명 모집에 212명이 지원해 106: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서류 점수와 체력측정점수를 합산해 11월 15일(금) 고양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면접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11월 19일 ․ 20일 양일간 면접시험을 거쳐 11월 2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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