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과학고등학교 홈페이지 첫 화면. ⓒ 데일리경인

과학영재학교인 경기과학고등학교(교장 전영호)는 지난 20일 2011학년도 신입생 선발 결과 최종 합격자 13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과학영재학교 학생을 선발한 결과, 총 지원자 2,286명 중 일반 전형으로 120명을 선발했고, 특히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 10명, 특례입학전형 2명, 국가유공자자녀전형 3명 등 15명을 정원 외로 선발했다.
합격자 중에는 중학교 1학년생 2명, 중학교 2학년생 12명이나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95명, 서울 22명, 인천 4명, 대전지역 출신 7명을 비롯한 강원, 충북, 광주, 충남, 경남 지역 출신이 포함돼 전국의 우수한 과학 영재가 포함돼 있다.

앞서 경기과학고 신입생 입학전형은 지난 6월 1일(화)에서 4일(금)까지 원서접수를 받아 수학·과학영재성 판별을 위해 1단계전형 영재소양평가, 2단계전형 영재기초평가, 3단계전형 영재심화평가, 4단계전형 창의영재성캠프, 총 4단계 평가로 나눠 진행됐다.

한편 우리나라 과학고등학교의 효시인 경기과학고는 2010년부터 과학영재학교로 전환돼 운영중이며, 2012학년도 신입생 선발부터 입학사정관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2011학년도 최종합격자는 경기과학고 홈페이지(http://www.gs.h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광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