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프리’ 김태희-양동근 캐릭터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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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프리’ 김태희-양동근 캐릭터 포스터 공개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0.08.2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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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햇살과 함께 ‘주인공과 말 사이의 교감’ 담아내


   
▲ ‘그랑프리’캐릭터 포스터. ⓒ 데일리경인

기수로 변신한 김태희와 군 제대 후 4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양동근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그랑프리’가 말과 교감하는 내용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양윤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그랑프리’는 사고로 말을 잃고 좌절에 빠진 기수 ‘서주희’(김태희 분)가 새로운 경주마 ‘탐라’와 자신을 이해해주는 단 한 사람 ‘이우석’(양동근 분)과 함께 여기수 최초로 그랑프리 우승에 도전하는 내용을 그린 감동 드라마.

지난번 공개된 메인 포스터가 ‘경기를 마친 후 질주의 쾌감과 승리가 주는 희열의 순간’을 포착했다면,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경기 시작하기 전 하나의 운명으로 달려야 하는 주인공과 말 사이의 교감’을 표현해 냈다.

특히 그저 달리는 게 좋아 기수가 된 청춘들의 한때를 눈부신 햇살과 함께 담아내 특별함을 더해 준다.

첫 캐릭터 포스터는 여자 최초 그랑프리 우승에 도전하는 ‘주희’의 결연한 의지를 담은 카피가 시선을 모은다. “우리 같이 달려보자! 저기 끝까지…”라는 말 그래로 ‘주희’와 ‘탐라’는 너와 내가 아닌 ‘우리’라는 이름으로 마지막 레이스를 준비한다.

두 번째 ‘우석’의 포스터는 경주 중 사고로 친구를 잃고, 출전 정지까지 당하지만, 달리는 것만은 포기할 수 없는 기수 ‘우석’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때론 친구처럼, 때론 연인처럼 마음도 나누고, 끝까지 자신을 믿어주는 말에게 지그시 기댄 ‘우석’의 살짝 웃는 표정은 말에 대한 애정과 따스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준다.

캐릭터 포스터 공개로 호기심을 자극중인 ‘그랑프리’는 오는 9월 추석에 개봉될 예정이다. 

   
▲ ‘그랑프리’캐릭터 포스터. ⓒ 데일리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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