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제3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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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제3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 개최
  • 김원태 기자
  • 승인 2010.08.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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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 제1야외음악당에서 ‘수원시민과 세계인 화합’


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오는 9월 5일 제1야외음악당(팔달구 인계동)에서 수원시민과 세계인이 하나되는 화합의 마당인 ‘제3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를 마련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 외국인복지센터가 주관하는 다문화 한가족 축제는 수원시민과 수원시 거주 외국인 주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로 5천여 명이 참가해 장기자랑, 문화체험, 세계음식 먹거리장터, 축하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축하공연에서는 풍물놀이, 태권도시범, 다문화하모니 합창, 가수공연이 펼쳐지고, 기념식에 이어 ‘2010분의 다문화 비빔밥 비비기 행사’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세계의상 패션쇼와 노래, 연주, 무용 등 외국인 장기자랑이 선보인다.

이와 함께 중앙무대 주변에서는 다양한 상설행사가 열린다. 전통의상 입어보기, 전통악기 체험, 탈춤배우기 등 한국문화체험과 세계의상 체험, 문화소개, 몽골씨름 배우기, 세계 책전시 등 세계문화체험 행사가 열린다.

또한 한국음식체험과 교민회별로 준비한 세계음식 체험 코너가 마련된다. 아울러 외국인을 위한 출입국, 법률, 취업 등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의료검진과 이미용 코너가 마련된다.

한편 시는 세계의상 패션쇼에 참가할 시민과 외국인 주민을 모집하고 있다. 자국 의상을 소지한 외국인 주민과 한복을 입고 출연할 수 있는 수원시민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6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오는 20일까지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223-0075)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외국인 장기자랑에 참가를 원하는 외국인 주민은 오는 20일까지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031-223-0075)로 신청하면 되며, 예선은 22일 오후 2시에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열린다.

시 관계자는 “국가별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고 상호 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하며 건전한 다문화 사회를 열어 가는데 중요한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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