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수리산마라톤대회 10월 17일 군포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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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수리산마라톤대회 10월 17일 군포서 열려
  • 김원태 기자
  • 승인 2010.08.13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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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만한 봉우리 끼고 있어 산악마라톤에 적합”


경기도의 제3도립공원인 군포 수리산에서 오는 10월 17일 제4회 전국수리산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군포시체육·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군포시육상연맹·연합회가 주관하며, 군포시, 군포시의회, 군포경찰서가 후원한다.

대회는 수리산 자락에 자리잡은 시민체육광장을 출발해 천년고찰 수리사 주변 숲길과 반월저수지옆 도로 구간에서 하프코스(23km), 단축코스(15km), 건강코스(6.5km)로 나누어 펼쳐진다.

수리산은 최저 해발(39m)과 최고 해발(228m) 사이의 표고차가 189m이고 코스 중간에 3개의 완만한 봉우리를 끼고 있어 산악마라톤을 하기에 적합하다는 것이 시육상연맹·연합회의 판단이다.

참가 신청은 9월 17일까지이며, 군포시육상연맹·연합회(031-392-6600) 또는 마라톤대회 홈페이지(www.gunpomarathon.com)를 통해하면 된다.

참가비는 6.5km 1만원, 15km와 하프 부문은 3만원이다. 6.5km 참가자에게는 기념티가, 15km와 하프 참가자에게는 다용도가방이 제공된다.

또한 행사 당일에는 완주자들에게 완주 기념메달이 지급되고 부문별 종합순위 입상자에게는 4만∼5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문화체육과 현승식 과장은 “올해 4회째로 개최되는 마라톤대회는 수리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며 달릴 수 있는 코스로 마라톤 동호회원들로부터 마라톤 코스로 만족도가 높고 인기가 많다”며 “경기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수리산의 뛰어난 경관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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