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염태영 수원시장 ‘축구 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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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염태영 수원시장 ‘축구 환담’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0.08.1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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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수원은 축구열기 뜨겁고 재능 있는 어린선수 많다”
염태영 “홍 감독같은 훌륭한 선수가 어린선수의 모델 돼야”

   
▲ 홍명보 올림픽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10일 염태영 수원시장을 예방했다. ⓒ 데일리경인

대한민국 축구의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올림픽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10일 오전 9시 염태영 수원시장을 방문했다.

지난 2005년부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홍명보 축구교실을 열고 있는 홍 감독은 염 시장 취임 인사차 방문했으며, 30분정도 시장 집무실에서 환담을 나눴다.

염 시장은 “지난 2002년 집에서 빨간 셔츠를 입고 응원한 기억이 난다”며 “이런 국민적인 응원열기가 오늘날 한국축구의 발전을 가져온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문을 꺼냈다.

이에 홍 감독은 “국민적인 응원 덕분에 힘들어도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하곤 한다”면서  “수원에는 재능 있는 어린 축구선수가 많고 축구 열기도 상당히 뜨겁다”고 화답했다.

염 시장은 또한 “홍 감독이 자선행사를 많이 하는 것으로 아는데 홍 감독 같은 훌륭한 선수가 선행도 베풀면서 국민적 영웅으로 어린 선수들의 롤 모델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홍 감독은 “어린 선수들에게 나쁜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매사에 조심스럽게 행동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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