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보건소 금연클리닉은 금연공원지킴이 자원봉사단과 함께 금연캠페인을 폈다. ⓒ 데일리경인

화성시보건소 금연클리닉은 9일, 한 여름 무더운 날씨속에서 중학생 52명으로 구성된 금연공원지킴이 자원봉사단과 함께 금연캠페인을 폈다.

이날 금연공원지킴이 자원봉사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OX퀴즈, 금연구역 희망장소 투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이 금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알렸다.

또한 인근 담배소매인업소에 청소년 담배판매금지 홍보, 금연공원 홍보물 배부, 금연현수막 게시 등 담배연기 없는 청정 공원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화성시보건소 금연클리닉 담당자는 “일부 흡연자들의 장소를 가리지 않는 흡연과 함부로 버려진 담배꽁초로 가족과 함께 공원을 찾는 많은 시민들이 눈살을 찌푸린다”며 “담배연기없는 청정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2주 동안 청소년 자원봉사단과 함께 적극적인 금연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탄신도시내에 소재한 센트럴파크는 지난 2008년부터 자율금연공원으로 운영 중이지만,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시민들의 인식부족으로 공원 내 흡연자가 늘어나는 실정이다.

장현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