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아테나’ 전직 북한요원 변신
상태바
김민종 ‘아테나’ 전직 북한요원 변신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0.08.09 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넉살 좋고 속물적인 역할 맡아 안방 극장 찾아올 예정

   
▲ 김민종은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서 넉살 좋고, 속물적인 전직 북한요원으로 변신했다. ⓒ 데일리경인

<아이리스>의 스핀오프 드라마로 일찍부터 관심을 끈 <아테나: 전쟁의 여신> 이탈리아 촬영에 합류했던 김민종의 스틸 컷이 공개됐다.

김민종은 진중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기존의 이미지에서 180도 변신, 넉살 좋고 속물적인 ‘기수’를 통해 데뷔 이후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모습으로 안방 극장을 찾아올 예정이다.

그가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서 맡은 캐릭터는 전 북한 대외정보 조사부 요원 김기수. 북한의 오렌지족이라는 ‘놀쇠족’으로 불리던 그는 작전 중 한국 요원측에 체포돼 전격 귀순한 인물로 남한에서 자본주의를 만끽하며 돈 되는 일은 뭐든 하는 속물 형의 인간이다.

유럽 정보통이었던 과거의 경력 때문에 작전에 강제 투입된 ‘김기수’는 자신의 비즈니스를 지키기 위해 울며 겨자 먹기로 ‘정우’(정우성)와 파트너가 되어 이탈리아에 오게 된다.

스스로를 “요원도 아닌데 협박 때문에 끌려와서 개고생 하는 민간인”이라 말하는 ‘김기수’는 이탈리아에서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갖가지 고생을 하며 요원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이번에 공개 된 김민종의 이탈리아 촬영 컷에서는 다소 코믹하고 한 없이 가벼운 동시에 요원 출신다운 날카로움이 엿보이는 ‘김기수’의 다양한 캐릭터가 그대로 담겨 있다.

최근 이탈리아 촬영을 마무리한 <아테나>는 총 6개국에 걸친 해외 로케이션 촬영으로 ‘아이리스’보다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 김민종은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서 정우성과 파트너로 열연한다. ⓒ 데일리경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