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위원회 역사자료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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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위원회 역사자료관 만든다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0.07.3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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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8월 27일 교육위원회 폐원에 맞춰 개관 추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본청 후관 4층 현 교육위원 휴게실을 ‘경기도교육위원회 역사자료관’으로 바꿔 교육 가족이면 누구든지 교육자치의 변천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역사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법률 제8069호, 2006.12.20. 공포, 2007.1.1 시행)’ 개정으로 경기도교육위원회가 2010년 9월 1일부터 폐지되고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로 통합되는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1949년 12월 31일 교육법 제정으로 1952년 6월 4일 교육위원회가 구성된 이래 활동 등 발전상을 보존, 전시함으로써 교육과 역사 자료로 활용하고, 지방교육자치의 중요성과 교육의 독립적 지위와 역할을 재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역사자료관은 114.5(㎡) 규모로 2천만원을 들여 역대의장과 교육위원 사진, 회의록, 백서, 현판, 기, 휘장, 의사봉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개관은 오는 8월 27일 제5대 경기도교육위원회 폐원식에 맞춰 추진되며, 9월 1일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그러나 1991년 9월 1일 민선 초대 교육위원회 이전 자료의 발굴에 어려움이 있고, 그 이후의 전시 자료 수집 또한 쉽지가 않은 상태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교육위원을 상대로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있으며, 개관 이후에도 자료 발굴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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