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창용초등학교(교장 정종민)는 지난 21일~23일까지 3일간 여름방학 독서교실을 열었다.
이번 독서교육에는 2,3학년 학생 30명이 아이꿈터 도서관에서 요일별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했다.
21일 수요일에는 독서도우미 어머님들이 직접 떡에 관한 동화를 연극으로 보여주고, 인절미를 직접 만들어 봤다. 손으로 반죽하고 떡메 대신 주먹으로 두드리며 찰지게 한 후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고 고물을 묻혀 나만의 인절미 만들기를 체험하였다.
22일 목요일에는 <아무도 모를거야 내가 누군지> 동화책을 읽어주고 소쿠리를 이용한 탈 만들기를 체험하였다. 동화 속 주인공을 만들기도 하고 동물이나 도깨비 등 다양한 탈을 만들었다.
23일 금요일에는 <빨간부채 파란부채> 동화책을 읽어주고 나만의 부채만들기를 체험하였다. 전통부채에 먹물로 가지를 치고 면봉을 이용하여 물감을 뭍힌 후 꽃잎을 찍어 부채를 만들었다.
또한 컴퓨터 게임이나 하던 아이들에게 샅치기 샅치기 샅뽀뽀, 수건 돌리기, 딱지치기 같은 민속놀이를 하며 마음껏 소리지르고, 옆 사람을 따라하고, 뛰어다니며 신나게 놀았다.
이 행사를 끝난 뒤 담당사서에게 감사의 문자가 많이 도착하였다. ‘선생님 수고 많으셨어요. 아이가 엄청 좋아해요. 감사합니다.’ 등 여름방학을 유익하게 시작했고, 좋은 추억을 갖게 되었다는 내용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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