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맞아 ‘어린이 비만’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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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맞아 ‘어린이 비만’ 조절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0.07.2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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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봉담주민건강센터, ‘어린이 비만교실’ 문 열어


화성시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센터장 김명복)는 여름방학을 이용한 ‘몸짱·맘짱 어린이 비만교실’을 운영중이다.

비만교실은 센터 내 2층 보건교육실과 3층 컨벤션홀에서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비만아동에게 영양 교육과 맞춤형 운동법을 제공한다.

표준비만도 10% 이상의 과체중아동 40명이 참여해 열리는 이번 비만교실은 비만에 따른 생활습관병을 예방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여 성인비만으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 어린이들은 기초체력 측정과 체지방 검사, 개인에 맞는 운동법 처방, 식사일기를 통한 식습관 관리, 놀이와 게임을 통한 운동의 동기부여, 영양간식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비만교실에 참가한 윤아무개(9세, 봉담읍 동화리 거주) 어린이는 “그동안 뚱뚱한 나의 모습에 친구들의 놀림도 받고, 자신감도 많이 떨어졌었다”며, “이번 방학동안 운동과 식사 조절을 열심히 병행하면서 개학날 친국들에게 몸짱인 나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굳은 결의를 보였다.
 
한편, 이번 사업은 시비 100% 지원돼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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