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주민참여예산제’ 대폭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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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주민참여예산제’ 대폭 개편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0.07.2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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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편성 방향과 주요사업에 주민 참여 의견 반영”

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 주민참여 예산제가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대폭 개선키로 해 주목된다.

수원시는 ‘수원시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조례’ 개정과 관련 규칙 제정을 신속히 완료하고 예산에 대한 주민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체계적인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하고 이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총무경제, 문화복지, 도시환경, 건설개발 등 4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예산편성 방향과 주요사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지역주민 요구사업 등에 대한 주민 의견을 조정.심의 하는 전반적인 종합 운영기구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연구회, 주민참여예산학교 등을 운영해 주민참여와 의견 제시 등을 원활하게 할 방침이다.

아울러 각 구청별로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구성해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발굴이 가능하도록 하고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사업비를 각 구청에 우선 배정해 구청의 재량권을 확보하고, 지역회의를 통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예산편성과정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개선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예산에 지속적인 주민참여와 감시가 가능하도록 ‘주민참여예산운영 홈페이지’도 개설된다.

이로써 시민들이 편리하고 손쉽게 예산에 참여하고, 예산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으며 선심성 예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산집행이 온전히 이뤄지는지를 항상 감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난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예산낭비 신고센터를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낭비성 예산집행을 신고센터를 통해 즉시 시정토록 하고 부서별 투자사업과 주민관심사업의 경우 반드시 사업설명회와 공청회를 확대 실시하도록 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주민의 예산 참여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민선5기를 맞아 보다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운영을 하기 위한 것”이라며 “예산편성 운영 체계를 폭 넓게 개선해 시민들이 예산의 편성 단계부터 직접 참여함으로써 예산운용 방향 설정, 예산 편성 및 집행 과정에 의견 제출 등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염 시장은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의견이 최대한 수렴될 수 있는 거버넌스를 구축함으로써 시민이 관리하는 수원시 곳간을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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