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사교육 대책’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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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사교육 대책’ 세미나 개최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0.07.2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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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내실화와 사교육 폐단 최소화 방안 논의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 사교육대책팀은 공교육 내실화와 사교육의 폐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3일, 24일 1박2일간 오산시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세미나를 열었다.

'사교육 대책‘을 주제로 한 이날 세미나에는 ‘사교육없는 학교’에서 프로젝트 학습을 운영중인 교사 100여명이 참여해 ▲운영 성과 평가 ▲문제점 진단 ▲개선 방안 도출을 중점으로 사례발표를 통해 논의했다.

세미나는 조석주 교사(백암고등학교)의 ‘프로젝트 수업의 현장 적용과 평가’에 관한 강의와, 6개영역 교과별 분임 토의 및 운영 사례발표 등으로 이어졌는데, 올해 2학기부터 처음 프로젝트 학습을 시행하고자 하는 20여명의 교사들도 참여해 교수활동 혁신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사교육없는 학교’로 지정된 도내 90개 학교에서 프로젝트 학습을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2학기부터는 36개 학교가 추가돼 126개 학교로 확대된다.

프로젝트 학습이란 한명 또는 그 이상의 학생이 특정 주제에 대해 심층적으로 연구하는 학습 방법으로, 창의력과 문제해결력 신장을 중시하는 21세기형 학습방법으로 주목된다.

이에 도교육청은 올해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모든 학교에 확대 시행하기로 한 바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교육 문제 해결은 사교육이 필요 없는 평가와 입시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지만, 프로젝트 학습 등 공교육 내실화 정책이 수업과 평가에 더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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