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19일 오후 3시 20분 권선구 고색동에 위치한 ‘평강 행복한 홈스쿨 지역아동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 데일리경인

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 지역아동센터에 IPTV 공부방이 문을 열었다.

수원시는 관내 가람, 광교, 구운, 꽃뫼 등 41개 지역아동센터에 인터넷망을 이용해 쌍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한 IPTV 41대를 설치했으며, 시범사업으로 이미 설치됐던 2개소를 합해 모두 43개소에 IPTV가 설치됐다.

이로써 수원시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방과 후 학교공부를 지원하고 외국어교육, 학습만화, 학습다큐 등 학습에 필요한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수원시는 19일 오후 3시 20분 권선구 고색동에 위치한 ‘평강 행복한 홈스쿨 지역아동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주식회사 KT 이석채 회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방송통신위원회 이경자 부위원장,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김원호 회장, 수원시 지역아동센터장 등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날 염 시장은 “앞으로 수원에서 IPTV와 같은 복지시설의 확충을 통해 어려운 서민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키울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수원시는 이번에 지역아동센터에 공부방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와 함께 IPTV를 설치했으며, (주)KT는 인터넷 요금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지원하게 된다.

김원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