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4일, 도내 250여명의 기술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최근 학교시설의 경향 및 사례분석을 중심으로 우수시설학교 견학 등 현장감 있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교육청이 선정한 우수시설 학교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개교한 61개 신설학교 중 한국교육시설학회, 한국교육환경연구원, 경기도건축사회 및 내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2차에 걸친 심사 끝에 선정한 학교로 의정부 발곡고, 안산 광덕고, 의왕 덕장중, 용인 흥덕고가 해당된다.

참가자들은 이들 학교를 차례로 견학했는데, 기존 학교의 이미지에서 탈피 지역주민과 공존하며 발전해나가는 미래형 교육시설을 둘러보며, 교육시설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또 실무 사례를 통한 교육시설 특성화 방안과 친환경자재 사용에 따른 쾌적한 공간 확보, 디자인 특화 계획, 학교시설 내진설계 기준 등에 대한 이해와 분석을 통해 교육 수요자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교육시설 제공 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숍에서 도교육청 정순명 민자시설사업단장은 “실질적이고 체험적인 연수기회를 확대해 정보교류 활성화 및 기술직 공무원의 직무역량을 발전시킬 것”이라며, “맡은 바 전문성을 강화해 지역별로 균형있는 교육시설 발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