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태 에너지환경연구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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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태 에너지환경연구소 '창립'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0.06.2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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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에너지 발굴 보급, 기후변화 연구해 지역사회 이바지”

   
▲ 22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내 R&D센터 1층 대교육실에서 열린 (가칭)신현태 에너지환경연구소 창립기념식 겸 세미나 때 신현태 이사장이 포부를 밝히고 있다. ⓒ 데일리경인

(가칭)신현태 에너지환경연구소(이사장 신현태)가 22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내 R&D센터 1층 대교육실에서 창립기념식 겸 세미나를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사장을 맡은 신현태 전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16대 국회 때 기후환경변화특별위원회에서 간사를 맡아 활동하며 에너지 환경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연구소 개설을 계기로 청정에너지 발굴과 보급, 기후변화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연구해 지역 사회와 국가는 물론 인류 공영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이사장은 “환경과 개발을 서로 부딪치는 개념으로 이해하기도 하지만, 조화롭게 운용하는 것이 필요한 시대”라면서 “문명의 이기를 어떻게 잘 활용해 후손들에게 물려줄 것인지를 연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환경공학 전문가인 루이스 렘코(Louis Lemkow) 스페인 바로셀로나 자치대학(UAB) 부총장은 ‘기후변화, 사회정의와 지속가능성’이란 주제로 발제를 했다.
 
렘코 부총장은 지속가능성은 세대간 연대 통합의 문제이며, 미래세대의 행복과 복지를 위해 기후변화에 적극 관심 갖고 지혜를 모아 풀어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원자핵공학 박사로 미래에너지 분야 전문가인 이재영 한동대학교 교수(글로벌 녹색성장연구원 부원장)가 ‘국가녹색성장 좌표와 방향’이란 주제로 발제해 좋은 호응을 받았다.
 
이 교수는 국가녹생성장을 위해 중장기 연구개발 과제와 종합대책을 세밀화하고, ‘녹색에너지, 녹색 물질 생산기술’, ‘공해물질제거, 저감환원기술’, ‘에너지 절약 최적화기술’ 등 “물질에 근거한 융합기술” 육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 이사장은 지난 6.2지방선거 때 한나라당의 공천에 강력히 항의하며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해 쓴 잔을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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