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인정받는 한국 농업기술, 미얀마에 희망의 싹 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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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인정받는 한국 농업기술, 미얀마에 희망의 싹 틔워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0.06.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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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농업관계부장관(H. E. Htay Oo, 한글명 ; 태우)은 지난 6월 20일 농촌진흥청을 방문, 양국간 농업기술협력 사업에 대해 협의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09년 미얀마 농업연구청 내에 해외농업기술개발(KOPIA) 센터를 설립하여, 공동으로 열대적응 두류품종 육성 및 재배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오는 7월 29일에는 KOPIA 센터 운영을 위한 협약을 미얀마   농업연구청에서 체결한 후, 두류가공기술 이전을 위한 두유·두부·도넛츠 제조기계 기증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김재수 청장)은 작년 5월 7일 한-미얀마 농업기술  협력을 협의하기 위하여 농업관개부 장관을 예방하였으며, ‘당시 장관님의 따뜻한 환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농촌진흥청을  답방한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재수 청장은 홍국쌀과 녹미 등 칼라 곡물을 이용하여 미얀마의 국기를 형상화한『곡물액자』를 제작하여 선물하였는데, 곡물 액자는 주식인 쌀과 농업의 중요성을 상징하는 의미를 갖는다.

농업관개부 장관은 뜻밖의 선물에 감명을 받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였고, 대한민국의 급속한 경제성장의 배경에는 ‘녹색혁명 및 백색혁명’을 성공적으로 이끈 선진 농업기술이 있었다는 것을 강조하며, 농촌진흥청이 미얀마 농업발전을 위하여 적극 지원 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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