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민분향소에 시민 추모 행렬이어지고···오후 8시 추모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맞아 경기도의 수부도시인 수원시에서도 추모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앞서 노무현대통령 1주기 수원시민 추모위원회(아래 추모위)는 22일부터 수원역 광장에 시민 분향소를 마련했다. 수원역 앞 분향소에는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노란 근조 리본을 단 시민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졌다.
또한 이날 밤 김진표 민주당 최고위원과 염태영 민주당 수원시장 후보(노무현 정부시절 청와대 비서관), 김상회 경기도의원 후보, 백정선 수원시의원 후보를 비롯해 수원지역 민주당 출마자 전원도 분향소를 찾아 고인의 뜻을 이어받겠다고 다짐했다.
추모위는 23일 오후 8시부터 수원역 광장에서 추모 문화제를 연다. 추모 문화제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주기를 애도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안식처인 봉하마을에서는 고인의 지난 날을 회상할 수 있도록 추모 공연과 함께 사진, 유품, 서거 기록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봉하마을에서는 23일 오후2시에 1주기 추모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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