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섭 한나라당 화성시장 후보는 선거운동 첫 날인 20일 병점역앞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우정읍 조암버스터미널에서 첫 유세를 갖는 등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이날 아침 출근중인 전철이용객을 상대로 출근인사에 나서 “병점전철역 주변을 재정비하고, 쾌적한 쉼터와 만남의 장소인 시민문화광장을 조성해서 병점역을 시민들 품에 되돌려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병점전철역 이용하는 어르신이나 어린이․임산부 등의 이용편의를 높이도록 조속한 시일내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 우정읍 버스터미널 앞에서 첫 유세에 돌입, “초보운전보다 더 무서운게 초보행정”이라며 “50만 화성시민과 1조2천억의 재정살림을 다루는데 ‘초보행정’으로 연습하는데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면서 ‘아마추어와 프로 행정론’으로 차별화를 강조했다.
이 후보는 오후에는 김성회․박보환 의원과 도의원․시의원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향남선거연락소 개소식을 갖고 “화성의 역사에 큰 획을 긋지는 못하더라도 제대로 일한 시장이었다는 평가를 받도록 하겠다.”면서 “국비 한푼, 도비 한푼 제대로 따오기 어려운 야당의 시장이 화성시 발전을 뒷걸음질치게 할 수 없다는 소명으로 힘을 몰아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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